카타르에서 가자 휴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하마스가 인질 10명을 석방하는데 동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 통신은 현지 시간 9일 휴전을 위한 협상에서 하마스가 생존 인질들을 석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가자지구 내 구호품 반입, 이스라엘군 철수, 영구 휴전에 대한 보장 등 다른 문제들은 여전히 협상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AP 통신은 인질 석방 등 쟁점 사항 중 많은 부분이 해결됐지만, 휴전 기간 이스라엘군의 철수 범위를 놓고 여전히 이견이 팽팽하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국영 방송 칸 TV가 이스라엘군이 가자 지구에서 부분 철수하는 새로운 제안을 내놨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이 주둔을 고집했던 가자 남부 모라그 회랑에서 부분 철수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하마스는 휴전이 아닌 종전과 함께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완전 철수를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이렇지만, 이스라엘은 협상 타결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낙관론을 지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[베냐민 네타냐후 / 이스라엘 총리 : 트럼프 대통령과 저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. 인질들이 석방되길 원합니다. 우리는 가자에서 하마스의 지배를 끝내고 싶습니다.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더 이상 위협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이틀간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을 가진 트럼프 대통령도 기자들의 질문에 휴전이 임박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글쎄요, 우리는 대부분 가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. 이번 주나 다음 주에 (휴전) 기회가 있을 것 같아요, 확실하진 않지만요. 이번 주나, 아니면 다음 주에는 어떤 형태로든 해결책이나 합의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.] <br /> <br />이스라엘은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하마스를 굴복시키기 위한 강도 높은 군사적 압박을 지속해 가자 전역에서 100곳 이상을 공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잔디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| 최연호 <br />자막뉴스 | 이미영 안진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71008504274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